‘마담 뺑덕’ 스틸 이미지.
‘마담 뺑덕’ 스틸 이미지.
‘마담 뺑덕’ 스틸 이미지.

고전 ‘심청전’을 현대판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이 10월 개봉 확정과 함께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마당 뺑덕’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파격적인 설정이 가장 눈에 띈다.

정우성이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아 기본에 볼 수 없었던 ‘야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 순수와 팜므파탈을 오가는 덕이 역의 이솜, 학규의 딸 덕이 역을 맡은 신예 박소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등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들었다.

또 ‘마담 뺑덕’은 국내 개봉 전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 관객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토론토영화제는 전 세계 60개국 3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는 북미 시장 최대의 관문으로 평가 받는 영화제다. ‘마담 뺑덕’이 공식 초청 받은 ‘시티 투 시티’(City to City) 기획전은 서울을 테마로 한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선보이는 자리.

직접 작품을 선정했던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고전적 소재가 임필성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승화되어 잘 묘사됐다”며 “특히 정우성의 연기는 기존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 되어 파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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