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마와리와 나의 7일’ 스틸 이미지.
영화 ‘히마와리와 나의 7일’ 스틸 이미지.
영화 ‘히마와리와 나의 7일’ 스틸 이미지.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드라마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이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9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은 주인을 잃고 떠돌며 죽음의 위기를 맞닥뜨린 유기견 히마와리가 보건소 직원 쇼지(사카이 마사토)를 만나게 되면서 잃었던 인간에 대한 신뢰와 행복을 다시금 찾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드라마. 유기견의 가슴 아픈 실상과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신뢰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히라마츠 에미코 감독은 ‘안녕, 쿠로’ ‘남동생’ ‘동경가족’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각본가로 이번 작품이 첫 번째 연출작이다. ‘남극의 쉐프’ ‘골든 슬럼버’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사카이 마사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의 나카타니 미키 등이 호흡을 맞췄다.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은 21일을 시작으로 약 6일간 진행되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개본 전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히라마츠 에미코 감독과 독트레이너 미야 타다오미가 방한해 개막식 참석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 토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하 프로그래머는 “사람처럼 동물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사실과 끝까지 사랑을 주며 살아야 행복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라며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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