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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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멤버 박봄 관련 디스 전에 데칼코마니의 멤버 ‘락준’이 동참했다.

힙합듀오 데칼코마니 멤버 락준이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디스한 신인 래퍼 케미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했다.

락준은 데칼코마니 팬페이지를 통해 ‘U Need A Toxic’이라는 제목에 “케미야 오빠왔다”라는 멘트와 함께 곡을 냈다.

락준은 1분 18초 분량의 노래에서 박봄을 겨냥한 케미의 비난에 역비난을 던졌다. 그는 우선 케미를 디스한 이유를 말했다. 가사에서 “힙합 이용해 주머니만 채울려는 버릇 뜯어 고칠려구”라고 말하면서 케미의 디스를 화제성에 치중해 이득을 얻겠다는 의도로 판단했다.

락준는 이어 가수 박봄의 마약밀수 논란에 대해 케미가 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가사를 썼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찌라시에만 의존해 검찰을 니가 논해?”, “그러고도 디스라니 추측만을 양산한 랩” 등의 가사를 통해 케미의 디스가 한계가 있음을 꼬집었다.

앞서 케미는 1일 ‘HIPHOP LE’ 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곡인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발표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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