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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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배우 이성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노희경,연출:김규태)’에서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오소녀로 강렬하게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성경은 극 중 문제학생 오소녀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방송된 3화에서 소녀는 가게를 나서는 장재열(조인성)에게 “담배 좀 사다줘요. 나머진 아저씨 우유값”이라며 편의점 담배 심부름을 시키며 짧지만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어이없는 재열은 순순히 편의점에 들어갔다 나와 “이쁘게 생겼네”라며 소녀의 손에 검은 봉지를 쥐어준다. 소녀는 봉지 속에 담배가 아닌 우유가 든 것을 확인하고 화를 참으며 짜증섞인 표정으로 우유를 쏟아버린다.

공개된 사진은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이성경은 흰셔츠에 체크무늬 멜빵스커트와 리본 세트의 교복을 입고 반항기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멍한 표정으로 비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 엉뚱한 표정이 사랑스러운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성경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 경력을 지닌 국내 탑 모델이자, YG엔터테인먼트와 K플러스 모델컴퍼니의 첫번째 합작 배우로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쉘위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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