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26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여간첩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간첩 미스터리를 다룬다.

2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가와 꼽새, 그리고 거짓말-여간첩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2014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을 선고 받은 38세 이 모 씨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사 과정 중 이 씨는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넘어 2013년 2월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이하 합신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북한 보위부 소속의 공작원이라고 자백했다.

이어 그는 보위부로부터 반북활동을 하는 ‘한 남자’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됐다며 1,2심 재판까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런데 2심 선고기일, 항소 기각으로 1심의 ‘징역 3년’이 확정되자 갑자기 오열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씨의 면회를 시도하던 중, 그로부터 한 통의 긴 편지를 받았다. 자백의 내용은 전부 조사관의 회유에 의한 거짓진술이며, 자신은 간첩이 아니라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씨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특수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주장하며 특수약물을 묘사한 A의 진술은 증거로 제출됐다. 하지만 이 씨는 회피용 약물도 자신이 지어낸 것이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씨가 진짜 간첩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해 중국 장백과 연길에서 이 씨의 탈북을 도운 사람들과 지인들을 찾아 나섰다.

여간첩 미스터리의 진실을 담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TEN COMMENTS, 유독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에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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