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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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흥행을 기록 중인 ‘군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48시간이면 충분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24일 하루 동안 1,274개(상영횟수 6,375회) 상영관에서 41만 8,622명(누적 98만 3,864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첫 날 55만에 이어 개봉 2일 째에도 41만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다만, 상영횟수가 개봉 첫 날(6,252회)에 비해 120회 가량 증가했지만, 관객은 20.0%(13만 2,656명) 감소했다.

또 ‘군도’는 통합전산망 기준, 25일 0시 28분을 기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개봉 일수로는 3일째다. 개봉 후 시간만 놓고 봤을 때 올 개봉작 중 최단 100만 돌파 기록이다. ‘트랜스포머4′ 역시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돌파 시점은 개봉 3일째 오후 6시다.

이는 역대 영화 중 36시간 만에 100만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잇는 기록. ‘설국열차’와 동일한 속도다. 하지만 ‘군도’의 흥행 기록이 놀라운 점은 순수 평일에 올린 기록이란 점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2일째가 공휴일이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는 686개(3,277회) 상영관에서 9만 597명(누적 16만 6,623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개봉 첫 날(7만 1,997명)보다 30.0%(1만 8,600명) 관객이 증가했다. 주말 적잖은 흥행이 기대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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