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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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타우린이 싱글 ‘위시리스트’의 앨범 재킷과 멤버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지컬계 실력파 여배우 송상은, 이다연, 정가희로 구성된 타우린(TAURINE)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스윙재즈 곡 ‘위시리스트(WISH LIST)’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타우린은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을 넘나드는 배우 유준상이 제작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타우린 데뷔곡 ‘위시리스트’는 유준상 작곡, 타우린 작사의 스윙재즈 곡으로 지난해 본인의 앨범을 발표한 유준상의 음악적 깊이는 물론 멤버들의 화음을 기반으로 현직 뮤지컬 배우다운 가창력과 음악에 대한 감정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까지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타우린이란 팀명은 배우 오만석이 취중에 작명한 이름으로 ‘세 명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얻다, 피로가 회복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유준상은 함께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주얼이 안되는 여성 그룹”이라고 말했으나 뛰어난 가창력, 편곡 능력, 입담을 선보이며 다수의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제작자로 변신한 유준상이 기타와 피아노, 악보 등을 곁에 둔 채 음악적 고뇌에 빠져 있다가 유레카를 발견한 듯 바나나를 크게 외쳐 폭소를 자아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타우린 소속사 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작자 유준상 씨는 최근 2개월간 유럽여행 후 귀국,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이 제작한 그룹 타우린을 위해 티저 영상 촬영에 임했다”며 “심지어 티저 영상의 아이디어까지 직접 구상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타우린은 오는 2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위시리스트(WISH LIS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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