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21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개그우먼 장효인이 등장했다.

장효인
장효인
장효인

# ‘두근두근’ 국민 썸녀 장효인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 코너 ‘두근두근’의 마지막 회가 그려졌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젊은 남녀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온 ‘두근두근’은 최근 불거진 썸 열풍과 함께 오랜 기간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영과 함께 1년 동안 썸만 타던 이문재와 장효인 커플이 성사되며 눈길을 모았다. 같은 날 장효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근두근’ 출연자 이문재, 박소영과 함께한 인증샷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근두근’에서 이문재와 함께 1년여 동안 썸을 탄 장효인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로 입사한 데뷔 8년차 개그우먼이다. 박지선, 곽현화, 장도연과 동기로, 데뷔 초 ‘개그콘서트’의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과 ’3인 3색’등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지만, 오랫동안 일본 유학과 저서 활동 등에 전념해왔다. ‘두근두근’은 장효인의 복귀 작품이다.

TEN COMMENT. 이문재씨와 장효인씨 잘 됐으면 좋겠어요.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집밥의 여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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