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토크쇼 택시’의 MC 이영자(왼쪽)와 오만석
‘현장토크쇼 택시’의 MC 이영자(왼쪽)와 오만석
‘현장토크쇼 택시’의 MC 이영자(왼쪽)와 오만석

이영자와 오만석이 토크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인물을 각각 꼽았다. 이영자는 배우 김수현을, 오만석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혜민스님, 그리고 지난 10일 사퇴선언을 한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이야기 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MC 이영자와 오만석, 그리고 연출자 이윤호 PD는 “개편 이후, 연예인 외에 비연예인 게스트들도 적극 섭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진중권 교수와 혜민 스님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한 뒤, “홍명보 감독도 모실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겠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영자는 배우 김수현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과거 김수현 씨가 한 번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돈을 많이 벌지 않았을 때였다. 지금 100억, 200억 벌었다고 하는데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빨리 성공한 사람들을 모시고 싶다. 그들의 방황과 고민을 들어보고 싶고 어떻게 돈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면 조언도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너무 속물적인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외에도 이윤호 PD는 “줄곧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토크쇼 택시’는 tvN 장수 토크쇼다. 2007년 8월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일 339회 촬영을 앞두고 있다. 최근 개편 이후, 원년 MC 이영자가 돌아왔으며, 배우 오만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개편 이후, 외관 역시 달라져 노란색에서 빨간색 택시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택시’를 빨간색으로 바꾸며 주목도를 높였다. 더욱 열정적으로 도심을 누비며 시민들에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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