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이준기가 복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5회에서는 3년 전, 자신의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운 손택수(정근)를 찾아가 그를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윤강(이준기)은 자신의 수하 상추(최재환)을 시켜 자신의 아버지인 박진한(최재성)에게 누명을 씌운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도록 했다. 상추는 무위소 내부의 첩자였던 손택수라는 자가 박진한이 흥선대원군을 해하려 했다고 의금부에 거짓 보고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날 밤 윤강은 총을 들고 손택수의 집으로 잠입해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손택수가 윤강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묻자, 윤강은 “누명을 씌운자, 총을 쏜 자, 그를 부린 자. 모두 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모른다는 말하는 순간 너는 죽는다”라며 “셋을 세기 전까지 너에게 의금부로 찾아가 거짓을 말하게 한 자가 누군지 말해라”라고 재촉했다. 이에 손택수는 “말하면 식구들까지 죽소.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오”라며 살려 달라 애원했다.

윤강은 총을 쏘지 않고 손택수에게 “그럼 전해라”라며 “박진한이 눈을 감았던 바로 그 자리에서 보름날 밤에 기다리겠다고, 너를 부린 자에게 고해라”고 말했다. 이어 윤강은 마지막으로 손택수에게 “명심해라, 그 자가 나오지 않으면 넌 죽는다”고 협박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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