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창완
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창완


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창완

순수한 미소와 그 속에 숨겨진 깊이가 있는 가수 김창완이 택시에 오른다.

8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김창완이 출연해 담백하지만 울림 있는 그의 노래들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읊조리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비오는 날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MC 이영자는 김창완에게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김창완은 “사고 후 3주가 지났을 무렵이다. 어느 날 분이 삭혀 지지가 않아서, 책상 앞에 앉아서 무작정 가사를 써놓고 곡을 붙였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부르려고 하면 터지고 해서… 꾹꾹 참고 참다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제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하지만, 내가 나를 건져내기 위해 만든 곡이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김창완이 산울림 밴드 당시, 막내 동생을 불의의 사고로 잃었던 것을 언급하며 “김창완 선생님은 사랑하는 동생을 여읜 남겨진 사람이잖아요. ‘남겨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김창완은 “안 잊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세월로 씻어 잊으려고 하는 것보다, 고이 간직해서 진주알을 만드는 것도 아픔을 잊는 방법 아닐까?”라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김창완의 유쾌한 이야기, 담백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창완은 “옹알이 이후 이렇게 말 많이 한 적 처음이야”라며 ‘택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두가 슬픔에서 벗어나 가슴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은 지금, 김창완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질 ‘현장토크쇼 택시’는 8일 밤 12시 2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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