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캡처

최재성이 유오성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는 최원신(유오성) 일당으로부터 박윤강(이준기)이 아버지 박진한(최재성)과 함께 동생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신과 무덕(강성진)은 연하(김현수)를 미끼로 박진한을 죽이기 위한 덫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간파한 박진한은 윤강과 주변을 맴돌며 무덕을 혼란스럽게 했다. 자신들의 계략이 먹히지 않자 무덕은 당황했다. 최원신 또한 주위를 살피며 바스락거리는 잡목을 향해 총을 쐈다. 하지만 그곳에 박진한은 없었고, 박진한은 무덕의 등 뒤에서 그를 급습했다.

어수선한 틈을 타 숨어있던 윤강이 최원신을 향해 활을 쐈고, 당황한 최원신 일당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틈을 타 윤강과 진한은 연하를 구했다. 박진한은 윤강에게 연하를 부탁하고 최원신 일당에게 달려갔다. 윤강 역시 급히 연하를 말에 태워 산 아래로 내려 보내고 다시 총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진한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동굴 안에 숨어 있던 진한은 윤강을 불렀고, 윤강에게 경기보상과 관계가 있으며 총잡이 한 놈의 왼쪽 어깨를 벤 적 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 진한의 말에 윤강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다는 오해를 풀며 눈물을 쏟았다.

그 순간 최원신이 윤강과 진한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진한은 “이제 너희 어머니 곁으로 갈 수 있겠다. 연하를 너무 울게 하지 말거라”라며 윤강을 기절시킨 후 최원신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결국 진한은 최원신에게 총을 맞고 숨을 거뒀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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