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포스터
타짜 포스터
빅뱅 탑을 내세운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이 촬영을 끝마치고 추석개봉을 확정했다.

19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타짜2’가 5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쳤다”며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추석에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2’는 타고난 손기술과 승부욕으로 타짜 세계에 뛰어든 남자 대길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06년 개봉해 684만 명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 후속편으로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승현과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오정세, 박효주, 고수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1편에 이어 김윤석과 유해진도 출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강형철 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원작 스토리도 워낙 훌륭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타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타짜-신의 손’ 메가폰을 잡게 됐다. 전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의 재미요소와 함께 ‘타짜-신의 손’ 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인공 대길 역을 맡은 최승현은 “100회 차에 이르는 동안 에피소드가 없던 신이 없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윤석은 “‘타짜’를 통해 아귀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타짜2’에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타짜’에 이어 ‘타짜2′도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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