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 제니퍼 로페즈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 제니퍼 로페즈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 제니퍼 로페즈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13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의 주인공은 제니퍼 로페즈다.

# 월드컵 개막식을 달군 제니퍼 로페즈의 삼바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 이날 제니퍼 로페즈는 관능적인 몸매와 화려한 춤사위로 명실상부 지구상 가장 섹시한 디바임을 입증했다.

이날 무대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위 아 원(We Are One)’의 작곡과 랩을 맡은 래퍼 겸 프로듀서 핏불.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제니퍼 로페즈는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녹색 의상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구릿빛 피부와 풍성한 금발이 어우러진 제니퍼 로페즈의 건강미는 브라질의 태양 아래서 더욱 빛났다. 클라우디아 레이테 또한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축하 공연에 오른 세 사람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중남미 계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제니퍼 로페즈는 푸에르 토리코계, 핏불은 쿠바계, 클라우디아 레이테는 브라질 출신이다. 라틴아메리카 중심 브라질에서 이루어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만남이 그 의미를 더한다.

TEN COMMENTS, 제니퍼 로페즈를 보니 남아공 월드컵 개막 무대를 장식한 콜롬비아 미녀 샤키라가 자동 연상됩니다. 월드컵 개막식은 라틴 디바들의 무대인가요?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C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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