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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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의 콤비, 안판석 PD 정성주 작가가 내년 1월 SBS를 통해 다시 뭉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JTBC에서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을 비롯 최근 ‘밀회’까지 선보인 안판석 PD가 정성주 작가와 지상파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 50부작의 시대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작 ‘밀회’로 뜨거운 찬사를 받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 두 콤비의 인연은 꽤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MBC ‘장미와 콩나물’(1999)을 시작으로 MBC ‘아줌마’(2000), JTBC ‘아내의 자격’ 그리고 ‘밀회’까지 무려 15년에 걸친 인연이다. ‘특급콤비’라 불리는 이들의 작품은 흥행면에서도 매번 성공을 거뒀고, 전하는 울림이 큰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안판석 PD 정성주 작가의 차기작은 아직 집필 초기 단계인만큼 캐스팅 등 구체적인 사항 등은 미정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방송가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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