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위쪽),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위쪽),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위쪽),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7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곽정은이다.

# 섹스 칼럼니스트부터 8세 연하 남친 둔 여자까지, 종잡을 수 없는 이 여자의 정체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출연 중인 곽정은이 방송 중 8세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한 번 더 화제의 중심에 섰다.

6일 오후 방송된 ‘마녀사냥’에서 곽정은은 ‘연하남’에게 놀림을 받아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을 전하던 중 “저도 지금 8세 어린 친구랑 만나는데”라며 남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이어 곽정은은 “8세 연하인 남자친구도 가끔 가다 놀릴 때가 있어서 같이 깔깔 거리기는 하는데 사연자처럼 상처를 주는 건 아닌 거 같다”며 “특히 서른 넘으면 퇴물이란 단어(사연 속 남자 발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첫 회에 출연해 공개된 남자친구와의 사진도 덩달아 관심을 끌었다. 당시 곽정은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의 대표 주자로 선정돼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섹스 칼럼니스트 겸 패션 잡지 피쳐 에디터로 활약 중이던 곽정은은 ‘마녀사냥’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함 가득 담긴 화법과 해박한 지식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곽정은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일지.

TEN COMMENTS, 전통 여성상을 박살이라도 낼 듯이 거침없는 성 관련 발언에 이어 8세 연하 남자친구 공개까지. 곽정은이 이효리가 결혼하며 공석이 된 ‘싱글 대세녀’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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