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그룹 스윗소로우 김영우의 프로듀싱을 통해 젊은 유재하들의 목소리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지난해 개최된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자들의 창작곡을 엮은 앨범이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윗소로우, 이한철, 정지찬, 정준일 등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가요계 선배들이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앨범은 스폰서의 부재로 존폐 위기에 처한 대회의 명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선후배들의 작업으로 알려지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민주의 천재적인 송라이팅과 김다수의 서정적인 감성, 유쾌함이 돋보이는 아몬드와 홍이삭의 로맨틱한 감성까지 각 참가자들이 보유한 독특한 장점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윗소로우 김영우의 프로듀싱을 필두로 이한철, 정지찬, 오지은 등 대회 출신 선배가수들이 보컬 디렉팅부터 악기 연주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같이 선후배들의 감동의 작업으로 결실을 맺게 된 이번 앨범에는 대상곡 민주의 ‘서울여자’를 비롯해 입상자 10팀의 창작곡과 이번 앨범을 위해 만든 참가자들의 단체 곡 ‘한걸음 뒤에 서면 보이는 것들’까지 총 11곡의 트랙을 수록했다.

입상자들은 “저희들의 앨범이 나오다니 꿈만 같습니다”, “긴장, 긴장의 연속. 우리 모두 맘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모든 것이 저에게는 과분한 과정이었습니다”, “꿈같은 시간, 그리고 만남!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 함께여서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적힌 친필 페이퍼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영우는 “재능 넘치는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완성된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앨범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많은 뮤지션들이 탄생된 만큼 앞으로 대회의 전통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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