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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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대표가 다시 가수로 전향했다.

김태욱은 지난 1991년 ‘개꿈’으로 데뷔해 9년 동안 가수로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2000년부터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에 김태욱이 가수로 전향했다는 소식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태욱은 이번에는 가수(歌手)가 아닌 가수(家手)라고 밝혔다.

가수(歌手)의 사전적인 뜻은 흔히 알고 있듯이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김태욱이 다시 가고자 하는 길 ‘가수(家手)’는 집 가에 손 수를 써서 ‘가족을 위해 손을 쓰다’ 즉 ‘가족을 위한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김태욱과 가족은 인연이 깊다. 수많은 위기 속에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된 계기로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김태욱이 함께 만든 책 이름도 ‘가족’이고 그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이름도 ‘아이패밀리’로 가족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가족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와 함께 김태욱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째 ‘행복한 가족’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해오며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지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다양한 사회 계층의 가족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최근 공로를 인정받아 ‘2014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을 하기도 했다.

김태욱은 “물론 처음에는 가족의 행복이라는 단어와 전혀 거리가 멀었다. 마치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표류자처럼 오로지 생존만을 위해 몸부림 치면서 혼자서는 결코 살아 갈 수 없으며 도저히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절실히 느꼈다”며 “늘 가까이 있지만 챙기지 못했던 네 식구에서부터 200여명의 또 다른 가족 임직원들까지 조금씩 소통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비로소 가족의 소중함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욱은 “부끄럽지만 앞으로는 가수(歌手) 김태욱도, 기업가 김태욱도 아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는 가수(家手) 김태욱이 되고 싶다. 대한민국의 행복한 가족 문화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기업가 정신도 물론 필요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족가 정신을 중요시 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태욱이 임직원과 함께 ‘아이패밀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아이패밀리’는 원테이크 기법의 립덥(Lipdub) 영상으로 가족의 시작점인 프러포즈와 결혼에서부터 신혼여행을 거쳐 돌파티까지 현재 아이패밀리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의 내용을 담았다.

김태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아이패밀리’는 아이패밀리SC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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