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홍빈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기분좋은날 홍빈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홍빈이 자체발광 햇살 미소를 뽐내며 풋풋한 농구소년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홍빈은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에서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인 고등학생 유지호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한다인(고우리)과 첫 만남을 가지며 앙큼하면서도 까칠한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홍빈이 반짝이는 봄 햇살 아래에서 상큼한 미소를 쏟아내며 농구를 즐기고 있는 자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빈은 극중 한다인(고우리)의 사진 모델 제안을 거절하며 차갑게 돌아서던 유지호와 180도 달라진 모습에 몰입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냈다.

홍빈의 농구 소년 변신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의 한 야외공원에서 진행됐다. 홍빈은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미리 대기하며 연습을 거듭하는 성실맨의 자세로 제작진들의 든든한 신임을 얻고 있는 터. 특히 최근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로 인해 피로감이 높은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90도 인사와 안부를 건네는 예의바른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유의 싹싹한 친화력으로 ‘신(新) 분위기 메이커’의 면모를 발휘한 것이다.

무엇보다 홍빈은 농구를 즐기는 유지호를 다양한 각도와 앵글에서 담아내기 위해 약 4시간 가까이 공원을 뛰어다녀야 했다. 하지만 평소에도 농구를 즐겨한다는 홍빈은 지치지 않는 파워 체력을 뽐내며 여러 가지 농구기술을 즉석에서 구사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농구 선수 같이 농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 웃음을 잃지 않은 얼굴로 촬영을 즐기는 꾸밈없는 홍빈의 태도에 스태프들은 “이렇게까지 농구를 잘하는지 몰랐다. 잘생긴 얼굴에, 연기, 노래, 농구까지! 진짜 엄친아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홍빈은 작은 제스처와 미묘한 표정 변화 하나까지 홍성창 PD와 일일이 의논을 거듭하며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열의를 뿜어내고 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오랜 시간 연구를 하며 직접 웨이브 헤어를 제안 할 정도로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홍빈은 매번 촬영 때마다 철저한 준비를 마쳐,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언제나 감독과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배우려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홍빈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 6회 방송분에서는 한송정(김미숙)과 남궁영(손창민)의 예상치 못한 기습 스킨십이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다짜고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영에게 화가 난 송정이 영을 다그쳤고, 계단에 서 있던 영이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지려 했던 것. 이에 놀란 송정이 떨어지려는 영의 옷깃을 잡아당겨 포옹을 하게 되면서 앙숙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예측불가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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