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참 좋은 시절’
KBS2 ‘참 좋은 시절’
KBS2 ‘참 좋은 시절’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안쓰러운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이별 느낌’ 현장이 포착됐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26회 분에서 아련한 눈빛이 절절하게 드러나는, ‘첫 사랑 커플’의 애틋한 재회 장면을 담아낸다. 극중 사랑하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 이별 위기를 겪고 있는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상황. 놀란 듯 걸음을 멈췄지만 이내 담담히 지나치는 해원과 그런 해원의 손을 붙잡고 놓지 못하는 동석의 애끓는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4회 분 말미에서는 해원이 동석의 프러포즈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던 바 있다. 동석은 강동희(옥택연)와 오승훈(박주형)의 도움으로 오치수(고인범) 관련 비리를 밝혀내고, 해원의 누명을 벗겨냈던 터. 행복한 마음으로 해원에게 청혼했지만, 치수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동석-강동옥(김지호)-강기수(오현경) 자전거 사고의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원은 헤어짐을 고했다. 여러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인연을 이어왔던 동석과 해원의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이별을 예고하는 듯한 이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교육지원청사 앞에서 촬영 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동석과 해원이 애정과 안쓰러움 가득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지만 결국 스쳐가고 마는 장면. 이서진과 김희선은 세심한 표현이 요구되는 부분인 만큼 촬영 전부터 조용히 감정을 잡아내며 몰입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평소 가벼운 농담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하던 두 배우의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이 긍정적인 자극을 줬다”고 호평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은 연인들의 설렘, 애틋함 그리고 가슴이 미어지는 안타까움까지 고스란히 녹여내는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 커플이 새롭게 놓인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