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포스터
‘유나의 거리’ 포스터
‘유나의 거리’ 포스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서 이희준은 깔끔한 재킷을 입고 꽃을 들고 있다. 이희준은 눈을 감고 환하게 웃으며 천진난만한 느낌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김옥빈은 편안해 보이는 핑크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옥빈은 이희준의 뒤에서 기대 안고 웃는 표정을 짓지만 손으로는 그의 재킷 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옥빈과 이희준의 대비된 모습이 부각돼 극 중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옥빈의 뺨에 붙어 있는 반창고와 지갑에 그려져 있는 해적, 스마일 등의 캐릭터는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전설의 소매치기 유나 순수청년의 영혼을 털다’는 카피가 삽입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김옥빈과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에서 소매치기 강유나와 착한 사나이 김창만으로 각각 분한다.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유나의 거리’는 ‘밀회’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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