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박용우 김서형 주연의 영화 ‘봄’이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수상했다.

‘봄’의 제작사 스튜디오 후크는 11일 “‘봄’이 지난 4월 27일 폐막한 ‘제23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봄’은 지난 2월 9일 폐막한 2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로 선정되며 해외에서 먼저 화제가 된 영화. 당시 인터네셔널 컴피티션 부문에 초청되었던 ‘봄’은 당초 3일 동안 3회 시사 일정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호평과 성원에 의해 영화제 측의 긴급 요청으로 현장에서 즉석 GV가 결정되어 시사 일정 모두 GV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8일 막을 내리는 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은 물론 음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년’으로 데뷔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봄’은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조각가 준구(박용우)의 인생을 그린다.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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