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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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강동원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도: 민란의 시대’가 하정우와 강동원의 뒤태를 깜짝 공개했다.

30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5월 7일 ‘군도: 민란의 시대’ 캐릭터 포스터 12종이 추가로 공개된다”며 “약속한대로 조윤 강동원의 알흠다운 뒤태 투척! 두근두근하시죠~? 쇼미는 이미 흥분상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예고편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긴 생머리를 한 강동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핍박하고’라는 자막을 통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짐작케 한다.

하루 앞서 쇼박스는 돌무치로 출연하는 하정우의 뒷모습도 살짝 공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사진에서 하정우는 머리카릭 한 올 보이지 않는 깔끔한 민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을 그린다.

강동원이 삼남지방 최고 부호이자 탐관오리의 대명사 조대감의 서자인 ‘조윤’으로 하정우는 조윤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에 합류하는 의적 도치로 분했다. 하정우, 강동원 외에 김재영, 조진웅, 이경영, 윤지혜, 이성민, 마동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하정우와 강동원의 맞대결은 7월 공개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쇼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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