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탤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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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내한 공연을 통해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코니 탤벗의 내한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코니 탤벗은 자신의 피아노, 마이크 등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앞서 코니 탤벗은 콘서트에서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부르려 했지만 해당 노래의 가사가 마음이 아파 부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이 썸씽(Say Something)’으로 수정했다.

이날 코니 탤벗은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며 애도의 말도 덧붙였다. 특히 코니 탤벗은 내한 공연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공연 수익을 세월호 침몰 사고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코니 탤벗은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에도 함께 하며 한국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지난 23일 오산 공연, 27일 서울 공연을 마친 뒤 28일 영국으로 돌아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메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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