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첫 영상은 11일 오전 9시 기준 2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조회 수는 6만 5000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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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 거죠. 뭐지 이러고 있는데 그거(요정재형)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자녀들에게 연락받은 거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댓글들에서는 고현정에 관한 미담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고 배우님 미담이다. 예전에 배우님 소속 회사에서 일했었던 일개 사원이다. 배우님이랑 얘기 나눴던 적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지만, 직원이라고 챙겨주셨던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사회 초년생 때 회식에서 제가 전 직원 앞에서 곤란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 배우님이 제 편 들어주셔서 곤란했던 상황, 분위기가 바뀌어서 눈물 날 뻔했다가 쏙 들어갔었다. 낮디 낮았던 자신감이 배우님 말씀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연락 왔다, 자주 나오면 좋겠다고" 고현정 유튜브 개설, '엄마'의 소통창이었나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68263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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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회장 정용진과의 결혼과 동시에 은퇴라는 파격 행보를 보여준 고현정은 1남 1녀를 두고 잘 살았으나, 2003년 이혼을 했다.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을 두고 숱한 루머가 쏟아졌지만 고현정은 루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배우에 복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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