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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3)가 영국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7)과 약혼했다고 2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최근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의 남편 랜디 거버와의 식사 자리에서 약혼반지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한 뒤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배우 루시 리우, 르네 젤 위거, 프로레슬링 선수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교제했으나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클루니와 약혼한 알라무딘은 레바논 출신의 영국 인권변호사로,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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