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등 케이블프로그램 줄줄이 연기

Mnet ‘트로트엑스’

Mnet ‘트로트엑스’

‘뜨거운 순간 엑소’ ‘트로트엑스’ 등 케이블채널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 및 연기됐다.

17일 CJ E&M 측에 따르면 18일 방송 예정이었던 Mnet ‘뜨거운 순간 엑소’는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tvN과 Mnet으로 함께 방송되는 ‘트로트엑스’는 결방된다.

이와 함께 온스타일 ‘겟 잇 스타일’ ‘솔드아웃’ ‘스타일로그’도 결방된다. 또한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와 온게임넷 ‘롤챔스 코멘터리’도 결방을 확정했다. 실질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않아 대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또한 OCN, 채널 CGV 등 영화채널 등은 재난영화를 당분간 방영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CJ E&M 측은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및 승객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18일 오전 구조자 179명, 사망자 25명, 실종자 2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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