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닥터이방인’ 이종석
‘닥터이방인’ 이종석

배우 이종석이 녹색 수술복을 입고 비장한 눈빛을 내뿜으며 100% 의사 포스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진은 14일 수술복을 입고 있는 이종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은 남한에서 태어나고, 북한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았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녹색 수술복을 갖춰 입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을 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종석은 녹색 수술복과 마스크, 수술모를 갖춰 입고 현미경이 장착된 수술용 안경까지 착용해 실제 의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안경 너머의 강렬한 눈빛과 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표정은 천재의사의 느낌을 뿜어내고 있으며,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또한 수술을 끝내고 나온 이종석의 모습에서는 무엇보다 피범벅인 녹색 수술복이 눈길을 끈다. 수술을 마친 후 마스크와 수술모를 벗고 드러난 그의 얼굴에서 잘 끝냈다는 후련함 보다는 비장함이 느껴져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공개된 사진은 이종석의 첫 수술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지난 3월 23일 충북 괴산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훈의 천재적인 수술집도 실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현장에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한다. 이종석은 의학자문의와 의견을 나누고 수술신을 꼼꼼히 모니터 하는 등 보다 사실적인 수술장면 연출을 위해 노력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천재의사로 변신한 이종석으로 관심을 모으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닥터 이방인’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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