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기황후
왕유(주진모)와 마하의 첫 만남은 팽팽했다.

1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왕유를 원으로 데려오기 위해 고려행에 나선 마하와 왕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마하는 대전 밖에 의자를 놓고, “고려왕이 나오지 않는다면, 자신 역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전을 들어가기 않고 기 싸움을 펼쳤다. 왕유 역시 “고집 좀 시험해 보겠다”며 맞섰다. 시간이 흐르자 결국 왕유는 “제법 배짱 있게 컸구나”라며 웃음을 보이며 마중 나갔다.

대전에 서로 마주 앉아서도 기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마하는 왕유에게 “내 어머니 원수를 보러 왔다”며 “내가 황제가 되는 날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원수의 나라인 고려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왕유는 “모후(타나실리)의 죽음은 안타까우나 원인을 살피지도 않고,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라며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는사람은 복수를 할 자격이 없다.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원으로 따라나선 왕유 일행은 폐위를 당한채 죄인으로 끌려가게 됐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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