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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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걸그룹 소녀시절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SC엔터테인먼트는 “평균 키 170cm에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데뷔한다”며 “이들은 웬만한 여성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절은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란 곡으로 데뷔한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안형민과 SC엔터테인먼트 김성채 대표가 만들었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당신은 내사랑 당신은 내사랑, 그 누가 뭐래도. 참 멋진 남자 멋진 사람 내 눈엔 당신뿐”으로 시작되며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다.

SC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깬 노래다.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며 “소녀시절은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룹 이름을 소녀시절로 정한 것에 대해 “아줌마들의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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