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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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돼 신혼집이 있는 제주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이효리의 이른 봄이 찾아 온 제주에서 이효리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효리는 인터뷰에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가지라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며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상순과 함께 살고 있는 제주 신혼집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으로 아늑하고 아름다웠다. 이들 부부는 이 집에서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해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제주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제주와 집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효리는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말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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