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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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의 앨범 ‘캔트 스톱(Can’t Stop)’이 동유럽 러시아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러시아 포털 사이트에는 씨엔블루 새 앨범 ‘캔트 스톱’에 관한 칼럼이 게재됐다. 러시아 ‘케이 플러스 매거진(K Plus magazine)’은 “씨엔블루가 또 한번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냈다(CNBLUE once again manage to stay recognizable with the first chords)”며 “늦겨울과 이른 봄의 마음 상태를 완벽하게 표현한 앨범이다(CNBLUE’s 5th mini album is a perfect representation of late winter/early spring state of mind)”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곡 ‘캔트 스톱’에 대해서는 “슬픈 발라드를 예고하듯 느리고 쓸쓸한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놀랍도록 흥미로운 반전-달콤한 긍정의 기운이 펼쳐진다.(starting with a slow, down hearted melody that promises a sorrowful love ballad, but as the verse progresses and breaks into a much more optimistic chorus, the song turns out to be a surprisingly sweet and dynamic music piece with a happy end feel in it)”고 평했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캔트 스톱’은 씨엔블루 만의 색깔이 잘 드러난 브릿 팝 기반의 하이브리드 록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다. ‘캔트 스톱’은 음원 발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를 비롯, 중남미,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씨엔블루는 오는 4월에 여섯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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