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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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포디움이란 한 선수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한 것을 뜻한다. 김연아는 마지막 대회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피겨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부문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연아는 지난 2004~2005시즌 처음으로 나섰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부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당시 두 차례의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1위·2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4대륙선수권대회-그랑프리파이널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228.56점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세계 신기록 점수로도 남아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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