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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레미제라블’ ‘어바웃타임’ 등을 만들어온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Working Title)이 이번에는 스릴러물을 들고 돌아왔다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법정 스릴러 ‘프라이버시’가 3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라이버시’는 폭탄 테러 발생 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진실을 조작하고 사생활을 감시하는 정부기관에 맞서 용의자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두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트로이’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에릭 바나와 ‘타운’ ‘아이언맨3’ 등에 출연한 레베카 홀이 변호사로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범인은 바로 정부다!’라는 카피와 함께 에릭 바나와 레베카 홀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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