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 산다’
MBC ‘나혼자 산다’
MBC ‘나혼자 산다’

홍진호가 자신의 일상을 ‘앞마당 플레이’라 이름 붙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노홍철, 전현무, 데프콘 에게 혼자남 2년차의 생활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본인이 직접 기획한 게임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자랑하며 싱글남 라이프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오랜만에 열리는 경기를 보러온 팬들로 가득해 전 프로게이머로서의 홍진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공개된 홍진호의 일상은 게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모습이었다. 기상과 동시에 게임을 시작한 홍진호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도 날카로운 눈빛과 빠른 손놀림을 선보였다. 이어 독서와 음악 감상, TV 시청을 동시에 하는 홍진호를 본 전현무는 “멀티태스킹을 한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홍진호는 예전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의 습관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생활 반경이 200미터 안에서 국한되는 점도 “평소 선호하는 게임 스타일과 일맥상통”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진호는 동네 친구인 슈퍼쥬니어 김희철과 프로게이머 이두희, 임요환과 모임을 가졌다. 평소 임요환의 팬이라고 밝힌 김희철은 10년전 홍진호와 임요환의 경기를 회상하며 ‘2인자’라 불렸던 홍진호의 심기를 건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진호는 진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하시는 일이 뭐냐 물으면 내 직업이 뭐지 말할 수 없다” 고 밝히면서도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불안하지는 않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홍철, 전현무, 데프콘은 홍진호의 고민에 크게 공감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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