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유승우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곡 ‘입술이 밉다’ 무대를 선 공개했다. 유승우는 ‘선무대 후음원’ 전략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날 유승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를 마치고 “좋은 무대 설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오예! 이건 어느 분이 감기조심 하라며 이번 타이틀곡 마스크를 주셔서.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지독해요. 또 내일 나올 앨범도 들어주시고.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곡 ‘입술이 밉다’가 적혀진 마스크를 쓴 셀카를 게재했다.
유승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빠른 열아홉’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유승우는 새 앨범을 통해 팝 발라드와 어쿠스틱 장르, 자작곡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넘나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 앨범에는 지난해 10월 래퍼 산이와 함께한 ‘유후(U Who)’와 힐링송 ‘그 날’이 자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승우의 소속사 UK의 뮤직 측 관계자는 “유승우는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앨범을 작업했다.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유승우의 새로워진 음악적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유승우의 새 앨범은 10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되며 방송인 박은지와 배우 이재윤의 파격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유승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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