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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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YB가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 데뷔한다.

YB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매니저 출신 더그 골드스타인(Doug Goldstein)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오는 18일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이번 데뷔 싱글은 선배 가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버전으로 작업한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이다. YB의 소속사 더 컴퍼니는 “YB버전으로도 대중에도 이미 친숙한 ‘담배가게 아가씨’야 말로 미국과 영국 시장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는 YB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이 곡을 데뷔 싱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B 보컬 윤도현은 “이 곡 안에는 사랑, 웃음, 풍자 등 수 많은 감정이 담겨있다. 그리고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에 다양한 애드리브를 포함한 멋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곡”이라며 “송창식 선배님께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 버전으로 작업해 미국과 영국의 데뷔 싱글로 발표한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YB는 오는 18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의 음원을 발표하고 티저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인 뒤 오는 27일 뮤직비디오의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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