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140109 마마무 행복하지마 공개
사진_140109 마마무 행복하지마 공개


프로듀서 김도훈이 발굴한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베일을 벗었다.

여성 4인조 그룹 마마무는 9일 정오 범키와 함께 부른 데뷔 싱글 ‘행복하지마’를 공개한다.

마마무는 실력과 끼를 바탕으로 직접 작곡과 안무 작업에 참여한 실력파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각오다. 소속사 WA엔터테인먼트 측은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인 ‘마마(MAMA)’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진정성이 담긴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뜻의 마마무”라고 전했다.

프로듀서 김도훈과 함께 작업했던 휘성, 거미 등의 선배들이 마마무에게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곡 ‘행복하지마’는 휘성&거미의 ‘스페셜 러브(Special Love)’를 김도훈과 공동으로 작곡한 에스나(Esna)의 작품이다. 본래 기타만으로 연주한 어쿠스틱 분위기의 곡이었으나 프로듀서 김도훈의 편곡을 통해 R&B 풍으로 재탄생됐다.

소속사 측은 “김도훈 프로듀서의 첫 걸그룹 마마무는 흔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자신들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세련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마마무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