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등록증 윤종훈
루키등록증 윤종훈
2014년, 갑오년 말띠의 해가 밝았다. 텐아시아에서는 새해 첫 기획으로 10팀(명)의 새해 유망주를 꼽아보았다. 고성희(25), 박두식(27), 베스티(평균연령 23), 서강준(22), 씨클라운(평균연령 21), 아시안체어샷(평균연령 32), 안재현(28), 엄태구(32), 윤종훈(31), 조승현(20)이 그 주인공(가나다순).

총 10팀(명) 모두 2013년 자신을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2014년 본격적인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텐아시아가 꼽은 유망주들이 말띠 해 중에서도 60년마다 돌아온다는 행운의 ‘청마(靑馬)의 해’, 파란 말을 타고 역동적으로 한 해를 달려나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루키등록증’을 선사한다.

윤종훈
윤종훈
#나 너 왜 찍었냐?
tvN 음악드라마 ‘몬스타’의 악역, 재록으로 눈도장을 찍은 윤종훈. 연극무대와 독립영화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연기를 곧잘 하는 신인 배우 윤종훈은 2013년 한해는 브라운관에서 차곡차곡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신드롬 급 인기를 자랑한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다. 쟁쟁한 주연배우들 틈바구니 속 김기태라는 작은 역할에도 불구, 그는 꽤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윤종훈의 가장 큰 매력은 서글서글 마냥 선할 것만 같은 얼굴이 가진 반전이다. ‘몬스타’ 재록의 비열함과 ‘응답하라 1994′ 속 김기태의 건강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그 특유의 에너제틱함도 강점이다. 건강한 에너지가 브라운관 바깥까지 전달된다. 함께 작품을 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같이 그에 대한 미담이 흘러나온다는 점 역시 그를 롱런하는 배우로 전망해 볼 수 있게 만든다.

#윤종훈, 2014년도 직진
윤종훈의 2014년은 벌써부터 활기차다. ‘몬스타’에 이어 ‘응답하라 1994′, 그리고 ‘응급남녀’까지 부지런히 차기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쉴 틈이 없다. 게다가 ‘응급남녀’는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내보는 메디컬드라마다.

윤종훈은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의학에 몰두하는 집념과 자긍심이 강한 용규라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연속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편집. 최진실 tru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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