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캐치미
주원, 김아중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캐치미’가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에 판매됐다.

‘캐치미’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아시아 7개국에 판매,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쫓고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원과 김아중의 호흡도 한 몫하고 있다.

영화를 투자 배급하는 롯네시네마 해외 배급팀은 “이 작품은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있는 ‘로코퀸’ 김아중과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른 주원의 캐스팅으로 아시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라며 “대만과 몽골은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판매가 확정됐고, 일본을 포함한 타 지역은 최근 판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국내 개봉된 ‘캐치미’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6일까지 42만 1,695명을 동원했다. 26일 순위가 7위일 만큼 국내에서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선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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