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객석 내부
뮤지컬 ‘삼총사’ 객석 내부
뮤지컬 ‘삼총사’ 객석 내부

뮤지컬 ‘삼총사’가 연일 티켓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원작 고전 소설을 한국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삼총사’는 연말 문화회식의 증가로 3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직장인 계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연말 수많은 공연들 중에서도 ‘삼총사’는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중 장년 계층이 전체 예매 관객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뮤지컬 관람계층인 20대 또한 39.8%를 차지해 전 직장인 계층 연령대의 통계결과는 90%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담 없이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소규모 단위의 부서 회식부터 기업 송년회 및 행사로 인한 전관 매진 행렬 등 연말 문화회식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삼총사’에 출연 중인 가수 신성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8시 공연 매진이라는 소문이. 다시 한번 삼총사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감사의 마음 불사르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총사’는 소재나 음악 면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며 각 캐릭터의 스토리 라인이 고루 구성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로 이어지는 초연 멤버들의 연륜 있는 명품 연기 조합과 슈퍼주니어 성민, 2PM 준케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한류 아이돌의 캐스팅으로 해외 관객 예매 1위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총사’는 직장인 할인 15%가 적용되며 내년 2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엠뮤지컬아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