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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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이 개봉 첫 날 23만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흥행을 과시 중이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9일 하루 동안 811개(상영횟수 3,525회) 상영관에서 23만 2,247명(누적 37만 2,256명)을 객석에 앉혔다. 전야 상영으로 약 12만을 모은 ‘변호인’은 이틀 만에 누적 40만에 가까운 관객을 쓸어 담았다.

특히 개봉 첫 날 23만 기록은 ’7번방의 선물’(21만 2,148명, 개봉 주 목요일 기준), ‘광해’(16만 9,516명)를 뛰어 넘는다. 또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의 첫 날 스코어 20만 5,303명마저도 제쳤다. ‘변호인’의 최종 관객 수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호인’은 관객수는 물론 상영관수, 상영횟수 등 모든 지표에서 절대적이다. ‘어바웃 타임’, ‘호빗’, ‘집으로 가는길’ 등 기존 개봉작들의 상영횟수는 1,500회 수준. ‘변호인’과 같은 날 개봉된 ‘캐치미’도 2,166회 상영이다. 2위에 오른 ‘어바웃 타임’은 400개 상영관에서 1,486회 상영돼 6만 8,890명(누적 170만 930명)을 불러 모았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약 17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절대적인 상영횟수 때문에 이같은 흥행을 만든 건 아니다. 32.5%의 좌석 점유율을 보인 ‘변호인’은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작품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절대적으로 많은 상영횟수와 상영관수에도 관객이 더 많이 들어찬다는 의미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변호인’은 개봉 첫 주 5일 동안(전야 상영 포함) 200만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설국열차’, ‘관상’ 그리고 ‘변호인’까지 올해 개봉된 세 편의 주연작 모두 압도적인 성적으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게 된다. 이미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는 달성했다. 또 올해만 누적 2,000만 관객을 만나게 된다.

한편, ‘호빗’은 470개(1,537회) 상영관에서 5만 8,360명(누적 126만 2,278명), ‘집으로 가는 길’은 460개(1,757회) 상영관에서 5만 6,689명(누적 115만 4,459명)으로 3~4위다. ‘캐치미’는 506개(2,166회) 상영관에서 4만 7,794명(누적 9만 134명)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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