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야심작 ‘겨울왕국’이 내년 1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훈훈한 자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최근 타임지와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에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실제 북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3D로 재현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모험, 가족애와 감동 등으로 무장해 가족 관객에게 다가선다.

일단 북미에선 흥행적으로 뜨겁다. ‘겨울왕국’은 북미에서 개봉 3주 만에 ‘헝거게임:캣칭파이어’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개봉 첫 주 단관개봉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개봉 2주차에 1위를 차지한 셈이다.) 또 11일까지 약 1억 3,80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현재 분위기로는 2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예측이다. 해외 유수 언론의 극찬도 뒤따르고 있다. USA 투데이는 “완벽하게 황홀하다”고 평했고, LA타임즈는 “눈부신 걸작”이라고 남겼다.

국내 관객들의 반응도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게 영화 홍보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개봉이 한 달 이상 남았음에도 각 포털사이트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있을 정도다. 또 벌써부터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홍보사 측은 덧붙였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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