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NE1 씨엘 누드 연기 주목…슬프고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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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2NE1의 신곡 ‘그리워해요’의 뮤직비디오를 주목했다.

빌보드는 20일 ’2NE1이 감성을 얻다, CL은’그리워해요’에서 누드를 선보이다(2NE1 Gets Sentimental, CL Gets Naked in ‘Missing You’)'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씨엘의 누드 연기를 극찬했다.

기사에서 빌보드는 “자유분방함, 강렬한 패션, 앞서가는 음악으로 동서양의 주목을 받아온 2NE1이 이번에는 새 싱글 ‘그리워해요’에서 애처롭고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한 뒤 “뮤직비디오는 2NE1의 좀 더 부드럽게 달라진 면을 보여주는데 특히 리더 씨엘을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화제는 의심할바 없이 씨엘의 대담한 누드신”이라며 “마일리 사이러스의 ‘레킹볼(Wrecking Ball)’과 비교해봐도 씨엘이 슬픔을 잘 표현했고 누드 장면 역시 더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8월 발표한 ‘레킹볼’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빌보드는 마일리 사이러스보다 씨엘의 누드장면에 더 후한 점수를 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리워해요’의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8시 현재 228만여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에서 이틀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NE1은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차 현지에 머물고 있다. 2NE1은 21일 홍콩, 중화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신곡과 내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개최하는 월드투어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13 MAMA’에서 ‘그리워해요’의 첫무대를 갖는 2NE1은 23일 귀국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