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서연(왼쪽), 홍종구 대표
배우 송서연(왼쪽), 홍종구 대표
배우 송서연(왼쪽), 홍종구 대표

배우 송서연과의 결혼 계획을 밝힌 NH&MAJOR1998의 홍종구 대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홍종구 대표는 15일 오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3월 19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관심이 집중돼 부담이 크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송서연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묻자 홍 대표는 “알게 된 지는 9년, 결혼을 전제로 만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며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활짝 웃는 모습이 예쁜 평범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결혼 발표 만큼이나 갑작스러웠던 프로포즈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에 갈 곳이 있다며 서연을 데리고 간 곳이 결혼식장이었다”며 “나름의 프로포즈였던 셈인데 거기에 감동 받은 서연이 자신의 SNS(카카오스토리)에 ‘감동 했다’는 요지의 글을 올린 것이 기사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그룹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 했다.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한 바 있다. 현재 그는 NH&MAJOR1998의 법인 대표직을 맡고 있다.

예비 신부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2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펼쳐왔다.

송서연과 홍종구 대표는 내년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NH&MAJOR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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