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
트로트 가수 박현빈
트로트 가수 박현빈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영화 ‘황구’에서 재능기부로 연기를 펼친다.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구(지민)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가 꿈인 한구의 동생 민구(박희건)의 꿈에 나타나 그에게 노래와 춤을 가르쳐주는 인물을 맡았다. 박현빈을 비롯해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이 출연한다. 권소현은 남자친구 한구를 응원하는 여대생 미수로 분했다.

박현빈은 “출연제의가 들어왔을 때 선뜻 승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용 자체도 의미 있고 나 박현빈을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라며 “이 영화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구’는 11월 촬영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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