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에서 촬영 중인 신화 멤버 신혜성과 전진(왼쪽부터)
유기견 보호소에서 촬영 중인 신화 멤버 신혜성과 전진(왼쪽부터)
유기견 보호소에서 촬영 중인 신화 멤버 신혜성과 전진(왼쪽부터)

지난 5개월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돌아온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의 새로운 시즌이 내달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분의 녹화는 지난 21일과 22일 인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진행됐다. 산수의 천사들이라는 이름의 유기견 보호소는 갈 곳 없이 버려진 유기견이 안락사되지 않고 입양될 수 있도록 거두고 보살펴 주는 유기견 보호소. 이미자, 김정미 두 원장은 처음 동물 봉사로 시작해 산수의 천사들을 세우기까지 사비와 후원을 통해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첫 오프닝 촬영을 마치고 인천으로 이동한 신화는 유기견 보호소에 도착하자 마자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첫 주인공을 맞을 준비를 했다. 각 멤버들은 두 원장님을 도와 유기견 40여 마리가 있는 견사 청소와 밥주기, 목욕, 산책 등을 하였으며 궂은 일도 멤버들끼리 도와가며 씩씩하고 즐겁게 해냈다.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는 다른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신화의 모습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신화방송’의 연출을 맡은 윤현준PD는 “이번 첫 촬영에서 신화 멤버들은 궂은 일에도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신화 스타일의 착한 예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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