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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가 11월 7일 개봉한다.

‘소녀’는 상처를 품은 아름다운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소년의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잔인한 소문으로 상처를 받게 되는 해원 역할엔 김윤혜, 사랑하는 해원을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윤수 역할엔 김시후가 분했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성장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김시후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를 짝사랑하는 청년으로 등장했다. 이후 ‘써니’,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진출했다.

김윤혜는 성장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했고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윤혜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지만, 영화 ‘점쟁이들’ 이후로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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