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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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송지은의 노래 ‘희망고문’의 뮤직비디오가 엠넷에서 19금 판정을 받았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야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송지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에서 송지은의 손과 상대 남성 배우의 손이 못으로 박혀서 연결돼 피가 흐르는 장면이 잔인하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문제가 된 영상을 뿌옇게 처리하는 블러 효과를 주고 엠넷에서 15세 미만 관람불가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 장면에 대해 송지은은 30일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서 가진 솔로 싱글앨범 ‘송지은(SONGJIEUN)’ 발매 기자회견에서 “못은 상대가 떠나가지 못하게 잡아 놓을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시크릿 때는 주로 밝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이번에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주위에서는 무섭다는 반응이 있던데 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희망고문’은 TS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콤비 박수석과 인우의 공동으로 만든 R&B 풍의 발라드 곡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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