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옥택연 종영소감, “가수 아닌 배우로 다가갔던 시간”

옥택연

2PM 옥택연이 첫 주연으로 활약한 tvN 드라마 ‘후아유’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후아유’에서 남다른 수사촉을 지닌 행동파 차건우 형사 역을 연기한 옥택연은 18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옥택연으로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차건우로 여러분을 찾아갔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이현 선배님, 김재욱 선배님, 김창완 선배님 같이 좋은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모두 좋으셔서 매 촬영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아유’는 소이현(양시온)의 옛 연인 김재욱(이형준)의 죽음에 경찰청이 연관된 것이 밝혀지는 과정과 형사인 옥택연과 소이현이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최종회에서는 형준을 떠나 보낸 시온과 그런 시온 곁을 묵묵히 지킨 건우,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택연은 오는 11월 영화 ‘결혼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이연희, 김강우, 김효진, 고준희 등이 출연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